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차기 지도자 시진핑(習近平) 부주석이 21일 광시(廣西)좡족(壯族)자치구 난닝(南寧)에서 개최된 제9회 중국 아세안 엑스포 (CAEXPO) 개막식에 참석했다. 시 부주석이 지난 15일 2주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보인 뒤 처음으로 국영중국중앙(CC)TV가 종합, 뉴스, 국제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해 이목이 더욱 집중됐다. 시 부주석은 21일 기조연설을 통해 "댜오위다오(釣魚島 일본명 센카쿠)영유권 갈등 등 각종 분쟁을 협상과 소통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밝히며 댜오위다오 문제의 해결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21일 시진핑 부주석과 아세안 각국 대표들이 개막식장에 입장하고 있다.[난닝=신화사]
개막식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시진핑 부주석의 모습. [난닝=신화사]
시진핑 부주석이 떼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과 함께 미얀마관 개관식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난닝=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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