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신청작 접수를 시작으로 진행된 '첨단기술 실험단편 제작지원사업'은 총 14편이 응모했다. 기술적 도전의식이 뛰어나고 현실적으로 가능한 작품 3편을 선정해 총 1억4000만원을 제작비로 지원했다.
'소림사주방장2' '로보라모스' '스페이스보험왕'에는 각각 3D60(초당 60프레임의 3D영화), 3D 스톱모션 애니메이션(물체를 프레임 단위로 촬영해 움직이는 효과를 내는 애니메이션), 인하우스 모션캡처(제작사 내부에서 간단히 활용할 수 있는 움직임 감지) 기술을 적용했다. 해외 선진국의 영화기술수준과 대등한 수준이라고 영진위는 자체 평가했다.
'소림사주방장2'는 초당 24프레임의 2.5배에 달하는 초당 60프레임의 3D 영상을 영사하는 HFR(high frame rate, 고속영사기법)이 사용돼 관객들이 한결 편하게 볼 수있다.
이 기술은 외국의 제임스 캐머런이나 피터잭슨 등 유명한 영화감독이 시도하고 있는 기술이다. 3D60은 제임스 캐매런 감독이 테스트에 성공했다. 3D48의 경우 피터 잭슨 감독이 영화 '호빗'에 사옹했다.
시사회 참가를 원하는 일반인은 영화진흥위원회 기술지원센터(전화 02-958-7607, 이메일izeu@kofic.or.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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