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캐나다 CBC방송은 CSIS가 캐나다 우수기업 수뇌부들에 전달한 경고를 통해 중국 컴퓨터 해커조직의 공격 가능성을 경고 했다고 전했다.
CBS방송은 CSIS가 간첩행위 경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CSIS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캐나다가 경제와 정치적 간첩행위 대상으로 매력적"이라며“캐나다의 전략적 부문인 통신, 생명공학, 광물 및 에너지등의 분야 수준이 국제적으로 우수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주 초에 발표된 CSIS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외국 기관의 캐나다 기업 인수합병이 국가 안보에 상당한 위협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CBS방송은 이 경고가 최근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의 캐나다 석유사 넥센 인수 제안이 넥센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얻은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캐나다에 대한 해외 직접투자 대부분이 공개적이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다"며 "하지만 일부 국영 기업 또는 민간 기업이 소속 국가 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자국의 정보 기관으로부터 은밀한 지원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이어 "외국 정부나 적대국 정보기관과 연관을 맺고 있는 해외 기업들이 캐나다 경제의 전략 부문 통제력을 획득하게 될 경우 이는 캐나다 안보 이익에 위협이 된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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