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힐스테이트의 아트 컬러는 세계적인 색채 디자이너인 프랑스의 장 필립 랑클로(Jean-philippe Lenclos) 교수가 참여했다. 일반적인 아파트 색채 계획을 탈피, 개성적이면서도 예술적인 색채로 단지내 외관과 도시경관의 조화를 균형있게 적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반포의 지역성을 상징하는 한강의 낙조와 강물을 모티브로 한 색채와 패턴을 적용했다. 아파트 외벽 위에 디자인 외벽이 추가로 시공되는 더블스킨 공법을 적용, 힐스테이트 아트 컬러에 입체감을 주는 독특한 기법도 사용했다.
무엇보다 반포 힐스테이트에는 현대건설의 신재생 에너지 관련 시스템인 태양광 발전·소형 풍력발전·지열 시스템 등 신재생 에너지 기법들이 대거 접목됐다.
태양광 발전을 이용한 전력 생산의 경우 옥탑 조형물 위에 일조 시간·양 등을 고려해 최적의 발전이 가능한 위치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각 세대에 공급해 주게 된다. 단지 주변에 2개가 설치된 소형 풍력발전을 통해 하루 5.6kWh의 전력을 생산, 단지 내 가로 조명이나 수목 조명 등에 활용하고 있다.
지열을 통한 에너지 및 관리비 절감 효과는 물론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도 꾀했다. 실제로 관리사무소 및 커뮤니티시설 등 공용부에는 지열 발전을 통해 냉·난방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풍력과 태양광을 이용한 각종 놀이기구도 단지 곳곳에 설치돼 있다.
반포 힐스테이트는 특히 입주민들의 쾌적환 주거 환경을 위해 미래형 친환경 설계로 유명한 호주의 애스팩트(ASPECT)사와 제휴, 친환경·저에너지 단지 조성에도 초점을 맞췄다.
음이온이 발생하는 수경시설과 경관 조명이 아름다운 중앙광장이 들어선 힐스테이트 플라자를 비롯해 단지 옆 어린이를 위한 수변공원, 탄소 흡수량이 많은 녹음수 등으로 조성된 녹색휴게공간 ‘데크(저탄소) 가든’, 빗물을 이용해 다양한 허브를 가꿀 수 있도록 한 ‘허브가든’ 등도 갖춰졌다.
또 현대건설과 서울 문화재단에서 공동 개발한 카본프리(Carbon Free) 디자인 개념의 ‘자연에너지 놀이터’와 힐스테이트 태양광 뮤직파고라도 설치됐다.
친환경 어린이놀이터와 태양광 뮤직파고라가 들어선 반포힐스테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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