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시장 녹색바람> SK건설 그린스마트 아파트 ‘SK VIEW’, 주민 건강 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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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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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SK건설은 최고의 시공 품질과 선도적인 친환경 및 에너지 저감 기술력을 바탕으로 첨단 주거환경을 실현하는 건설사다. 특히 건물의 에너지 저감을 통해 관리비를 줄이고 입주민에게는 건강한 에너지를 불어넣는 과학적 건강주택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시공 중인 '수원 SK 스카이 뷰'는 SK건설의 친환경, 녹색기술이 함께 어우러지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단지는 22가지 알파그린 기술의 적용을 통해 기존의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생활 속 관리비는 줄여주고 건강지수는 높여준다.

각 세대에는 22mm 두께의 고효율 복층 이중창호와 단열재,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등이 적용되는 등 기존 아파트 대비해 35.8%의 에너지가 절감되도록 설계되었다. 이 같은 에너지 절감률은 현재 광교신도시를 포함한 수원지역 최고 수준이다.

대구 수성구 두산동에 들어선 '수성 SK리더스 뷰'는 소형 열병합발전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갖춰 개별 단지에서 사용하는 전기료를 대폭 줄이고 있다.

열병합발전은 전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긴 폐열을 모아 난방과 급탕용 등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에너지 사용량을 25%, 비용은 최고 30%(누진세 감안)까지 절감할 수 있다. 실별 온도조절 시스템과 고효율 창호 등을 통해 에너지 손실도 최소화하게 된다.

지난해 말 입주를 시작한 '청라 SK 뷰'는 각종 기계 설비에 고효율 전동기를 사용하고, 승강기에는 에너지 절약형 제어방식을 적용해 단지 내 공동 전기료 절약에 나서고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건물 에너지 저감을 위해 일조시간과 일조량 등을 검토하는 일조 시뮬레이션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라며 "최적의 발전이 가능한 위치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효율 최적화 기술'등을 통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기술로 2015년까지 에너지 절감률을 70% 수준까지 끌어 올리는 게 SK건설의 목표다.

또 SK건설은 과학적 건강주택의 중요한 요소인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실제 건축현장에서 다방면의 기술테스트를 통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수준의 2분의 1에 상응하는 친환경 상품을 개발 중이다. 이를 위해 단지 내 보육시설에 먼저 적용할 계획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사진 = '수원 SK Sky VIEW' 조감도, SK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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