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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한유라 세뇌 (사진:방송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아내 한유라를 세뇌시켜 결혼에 골인했다고 밝혔다.
24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정형돈은 "글을 엮는 것을 좋아했다. S전자에 다닐 때도 단편소설을 썼었다"며 글솜씨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아내와의) 100일 때에도 처음 봤을 때부터 100일까지 사건을 다 편지로 썼다. 또한, 200일에는 편의점 스티커로 편지를 썼다"며 글솜씨로 한유라를 세뇌시켰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정형돈이 쓴 방법은 만약 'CCTV 감시중'이라는 스티커 앞에 '당신의 마음을 평생 CCTV 감시중'이라고 써 한유라의 마음을 빼앗았다는 것.
또한 "한유라에게 끊임없이 대시했다. 만나면 계속 '결혼 준비해야지'라고 말했는데 어느새 정말 결혼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정형돈 글솜씨에 놀랐다" "정형돈이 미인 아내를 얻은 이유가 있었네" "나도 세뇌 방법을 써봐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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