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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4분기 수주모멘텀은 Big3 중 최고 <한화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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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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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7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4분기 수주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정동익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2012년 1~8월 누적 신규수주(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기준)는 조선 43.6억 달러, 해양 12.8억 달러, 건설장비 20.2억 달러 등 총 114.7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5% 감소했으며, 연간 목표치 대비로도 37.5%에 불과해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동익 연구원은 “최근 30억 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사우스 오일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서 동사가 31.88억 달러로 입찰해 Lowest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가하면 40억 달러 규모의 아부다비 ‘Upper Zakum’ offshore PJT 입찰에서도 동사와 삼성엔지니어링이 Lowest로 압축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나이지리아 Brass LNG(약 30억 달러), 쿠웨이트 Alzour North 발전소(약 12억 달러), 나이지리아 Egina FPSO 프로젝트(약 25억 달러)의 수주도 연내에 기대되는 상황이어서 4분기 수주모멘텀은 Big3 중에서도 단연 돋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동사의 올해 3분기 K-IFRS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13조694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6%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527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2.4%줄어들 것”이라며 “매출액은 컨센선스에 부합하겠으나 영업이익은 켄센선스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하회하는 것은 주로 2008년 이전 수주한 고가선박의 매출비중 감소로 조선부문의 영업이익률이 크게 하락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데 따른 것”이라며 “세전이익은 현대차 지분 매각차익(약 4800억원)의 영향으로 컨센선스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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