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GLS-CJ대한통운 합병 검토, CJ주주가치엔 긍정적 <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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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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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현대증권은 CJGLS와 CJ대한통운 합병 검토는 CJ 주주가치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CJ대한통운 지분 매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물류 부문의 성장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장기적으로 CJGLS와 CJ대한통운을 합병하는 것이 CJ와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주주들에게 모두 유리한 윈-윈(Win-Win) 게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이어 “현재로서는 CJ대한통운이 CJGKS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이 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합병절차에서 CJGLS가 보유한 CJ대한통운 주식은 자동으로 소각 처리된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또 “이 과정에서 CJGLS가 보유한 CJ대한통운 지분은 원칙적으로 합병회사의 자사주로 편입되나 이사회 결의에 의해서 소각 처리할 수 있다”며 “어떠한 식으로 합병되든 CJ대한통운 주주와 CJGLS의 주주가치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이 보유한 CJ대한통운 지분은 주당 매입 가격인 19만원으로 합병 후 매각 손실이 최소화되는 가격에서 매각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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