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오전 '인혁당사건의 역사적 재조명과 명예회복 대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인혁당 사건을 중심으로 잘못된 과거사를 바로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박 후보가 유신을 부정하는 발언을 안할 수 없었는데, 이것이 민주주의의 힘”이라며 “민주주의를 지킨 국민의 힘으로 과거사를 정리하고 새 역사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 대표는 “60% 가까운 국민들이 정권교체를 갈구 한다”며 “반드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소속 안철수 원장을 의식한듯 “민주당을 중심으로, 정당정치 없이는 정부를 유지할 수 없다”며 “법과 예산, 정책이 반드시 체계적으로 만들어져야 현대 민주주의가 가능하다는 게 정론인데, 이는 개인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