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대학생 주거래 금융기관…증권사 고작 5%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9-27 10: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대학생들의 주거래 금융기관에서 증권사 비중이 5%대로 미미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식과 펀드를 거래해보지 않는 대학생도 절반을 상회했다.

27일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및 수도권 대학생 379명을 대상으로 ‘증권사 친숙도와 투자상품 인지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주거래 금융기관은 은행이 89.7%로 앞도적으로 높았고 증권사는 5.8%에 그쳤다.

또, 증권사에서 주식거래를 계좌를 개설하거나 펀드 상품 가입 여부를 묻는 질문에 ‘둘 다 없다’고 답변한 비율은 55.1%로 절반을 상회했다.

특히 은행예금과 증권사 CMA의 차이점을 모르고 있다는 대학생도 5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40세가 됐을 때 펀드, 채권, 주식 등 금융상품에 30% 미만으로 투자하겠다고 응답한 대학생도 51%로 높은 비율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한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대학생들이 단순히 투자 여유자금이 없다는 해석보다 현재 금융 교육이 사각지대에 놓였다고 판단할 수 있다”며 “금융투자 정보 부족으로 실질적인 투자 활동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