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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성 감독 영화 '고령화가족', 박해일·윤제문·공효진, 윤여정 캐스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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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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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고령화가족' 주연 박해일, 윤제문, 공효진(왼쪽부터).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송해성 감독의 신작 '고령화가족'이 주연급 캐스팅을 확정했다.

10월15일 촬영을 시작하는 '고령화가족'에는 박해일, 윤제문, 공효진, 윤여정이 출연한다. 이번 작품에서 박해일은 둘째 아들 인모 역, 윤제문은 첫째 아들 한모 역, 공효진은 셋째 딸 미연 역으로 분했다. 윤여정은 세 남매의 엄마로 호흡을 맞춘다.

삼남매로 등장하는 박해일, 윤제문, 공효진이 어떤 연기 화합을 보일지 기대가 된다. '고령화가족'은 인생의 막다른 길에 몰린 세 남매가 엄마의 집에 모이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유쾌하게 다뤘다.

'파이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역도산'을 연출한 송해성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작은 천명관 작가의 소설 '고령화가족'이다.

영화 관계자는 "'고령화가족'의 차별화된 스토리와 개성있는 캐릭터가 관객에게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이라며 "섬세한 연출력을 지닌 송해성 감독과 박해일, 윤제문, 공효진, 윤여정 연기파 배우가 어떤 작품을 만들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고령화가족'은 10월15일 크랭크인을 목표로 프리프로덕션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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