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추석명절 대비 안전관리 강화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전대천)는 추석명절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고속도로 충전소·휴게소 등의 가스시설 안전점검, 임원진의 현장 지도점검, 지식경제부 및 지자체의 다중이용시설 합동점검 지원 등 가스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최근 5년간(07~11년) 추석연휴에 발생한 가스사고는 총 17건으로 전체사고(878건)의 2%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스별로는 LPG가 11건으로 가장 높고, 원인별로 고의사고 5건, 누출사고 4건, 시설미비사고 4건, 사용자부주의 3건 등이다.

이에 따라, 가스사용자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대중매체를 통한 가정에서 사용이 많은 휴대용 가스레인지 및 부탄캔 가스안전사용 요령 등을 적극 홍보해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도시가스 등 주요 가스공급시설의 24시간 안전관리자 현장근무 및 비상대응체계 유지, 가스사고 비상상황 발생시 긴급 출동 등 가스업계와 연계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가스사고 신고전화(1544-4500)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어 가스사고 위험성이 있는 경우 즉시 신고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