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경찰서(서장 유재철)는 추석을 앞둔 지난 26일 의정부시 예다움부페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한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보안협력위원회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의정부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14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그동안 북한이탈주민들이 숨겨왔던 장기자랑을 유감없이 뽐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추첨을 통해 과일 등 경품을 나눠주는 시간도 마련됐다.
유재철 서장은 인사말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이 그리워도 가지 못하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따뜻한 정을 베풀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리를 마련한 전영진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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