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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중증장애인 180명과 '특별한 추석 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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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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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중겸)는 27일 추석 명절을 맞아 경영진 및 노조간부 등 60여명이 은평구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시립 평화로운집에서 식사수발, 목욕, 시설청소 및 전기설비 점검, 문화나눔 등 특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김중겸 사장과 김주영 위원장은 봉사활동에 앞서 중증장애우들과 장기를 함께 두며 말벗이 되며 그들의 입장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식사수발, 목욕, 시설청소 등을 함께하며 고향을 찾지 못하는 시립 평화로운집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추석 명절 사랑의 성금 1000만원을 시립 평화로운집에 전달하면서 이날 봉사활동을 마무리 했다.

한편 전국의 한전 사업소에서는 추석을 맞아 282개 사회복지시설 및 1단1촌 자매마을과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다문화가정 등 1712명의 소외계층에게 2억5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전기설비 점검, 무료급식, 시설청소, 도배, 문화체험 등 다양한 노력봉사 활동을 펼쳤다.

김중겸 사장은 “경기침체로 서민들의 생활이 어려움에 처해 있기 때문에 이럴 때 일수록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더 필요하다”면서 “노사가 함께 꾸준히 봉사활등을 전개해 이웃사랑을 실천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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