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한가위 맞이 특별 이벤트’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테마동물원 쥬쥬’는 한가위를 맞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동물원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전통놀이는 물론 이제껏 볼 수 없던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테마동물원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토끼와 거북이, 과연 누가 더 빠를까요?’는 전래동화 속의 우직하고 끈기 있는 거북이와, 빠르지만 꾀부리는 토끼의 달리기 경주를 진행한다. 동물들의 생태를 관찰하고 더불어 사육사의 전문적인 설명이 곁들여져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보름달 속 절구 찧는 토끼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해놓아 누구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평소 만나기조차 힘들던 친척들과 다함께 동물원을 찾은 사람들에게 뜻 깊은 추억거리를 만들어갈 수 있다.

또 하나의 특별이벤트로, 가족끼리 똘똘 뭉쳐 즐길 수 있는 ‘테마동물원 배 외발수레 기능시험’도 마련되어있다. 가족 대표를 선출하여 외발수레에 건초를 싣고 달려 다양한 코스를 통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수를 측정해 기준 점수에 도달한 참가자에게 ‘외발수레 기능사’ 자격증을 수여하고 최단시간, 최고점수 참가자를 선출하여 쌀 5kg, 테마동물원쥬쥬 연간회원권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민족 최대 명절에 걸맞게 한국의 전통놀이인 널뛰기, 제기차기, 대형 윷놀이, 투호 등 현대 어린이들이 접할 수 없는 놀이문화도 제공한다.

이는 테마동물원쥬쥬 내 추석놀이마당에 상시 마련되어있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시간별로 대회를 개최하여 대결에서 이긴 가족들에게는 다양한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테마동물원 쥬쥬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을 위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단순한 놀이문화를 넘어서 가족의 정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