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학교폭력 대책협의회 개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26일 의정부시청 중회의실에서 ‘2012년 제3차 학교폭력 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청 공무원과 경찰서 직원,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대책협의회 회원 14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그동안 추진해 온 학교폭력 예방활동과 향후 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시는 학교폭력의 근본적 치유방법으로 ‘찾아가는 마음상담실’, ‘학교폭력 예방 심리학스쿨’ 등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경찰서는 학교폭력 재발 방지를 위한 ‘사랑의 교실’, 가해학생과 경찰간의 ‘카톡친구 맺기’를 통한 소통의 창구를 운영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교육지원청은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효를 통한 인성교육’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고 밝혔다.

협의회 위원장인 김정진 부시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이 건강하고 희망찬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