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일본 법무부가 50여일 만에 사이비 종교 교주 등 2명의 사형을 집행했다. 법무부는 27일(현지시간) 지난 1995년 신도들을 구타해 숨지게한 혐의로 기소된 에토 사치코(65)씨와 살인·강도죄로 1993년 재판에 회부된 마쓰다 유키노리(39)씨에 대해 교수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형집행은 노다 요시히코 총리가 부임한 후 세번째다. 지난 2010년 7월, 지난 3월과 8월에 사형을 집행했다. 최근 사형 집행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 사형 기결수는 13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