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사무소(면장 박종면)는 지난 26일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향객에게 맑은 고향이미지 및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양주시와 합동으로 대청소 및 시민꽃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대청소는 아침 7시부터 실시했으며, 16화학대 및 55,39전차대대 군장병 100명, 은현면 단체장 및 이장단, 시민, 은현면장 및 면직원, 시청 공무원 등 172명 총 27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청소구간은 6개조를 편성하여 도락산계곡 자연발생유원지 1.9㎞(8천㎡), 은현면사무소~은현삼거리~은남보건지소 2.9㎞, 선암리 마을 일대 1.2㎞구역을 청소, 약 3.4톤의 산 및 일반쓰레기를 분리수거했으며, 참가한 군부대에는 등짐펌프 등 산불진화장비도 전달했다.
특히 도락산 자연발생유원지는 여름 휴가철이 되면 시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일부 몰지각한 입산객들이 취사행위, 오물투기 등 불법행위를 일삼아 해당 구역은 몸살을 앓아왔다.
박동선 산림경영팀장은 “매년 지속적으로 산쓰레기를 수거하고 단속을 실시해 무단투기가 줄어들고는 있지만 성숙한 시민의식이 절실히 필요하며,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자연환경을 아껴야 할 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꽃심기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은현면사무소~은현삼거리의 170개 가량의 화분대에 국화를 식재했으며 하패2리 마을 외 7곳에 코스모스 잡초제거 및 정비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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