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초 영업이익을 7조6000억원으로 예상했을 때 근거는 핸드폰 사업에서 5조1000억원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기 때문”이라며 “핸드폰에서 5조5000억원이 넘어가면 8조원대가 가능하다고 예상은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하지만 4분기는 7조4000억원으로 3분기에 못 미칠 가능성이 있다”며 “3분기에는 ‘갤럭시 3’가 많이 팔렸고 사실상 ‘무주공산’과 같이 독주 효과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4분기 삼성전자 실적 기대치를 낮추는 것은 경쟁사인 애플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조1000억원으로 전분기와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20.54%, 90.5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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