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호 신영증권은 “CJ CGV 3분기 영업이익은 550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59.4% 상회할 전망”이라며 “이는 지난 9월 전국 39곳 상영관의 1600억원 규모의 임차보증금을 유동화하는 과정에서 260억 원에 달하는 자산처분이익이 발생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승호 연구원은 “1회성 이익에 따른 결과이지만 9월의 자산유동화는 자금조달 목적 외에도‘적극적으로 이익을 관리하려는 경영진의 노력’이 반영된 조치로 판단된다”며 “지분법손익도 15억 원 흑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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