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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CJ 중국에서 문화기부 활동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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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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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SM엔터테인먼트와 CJ E&M은 11월 1~2일 이틀간 중국 북경에서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및 CJ CGV, CJ나눔재단과 함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활동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금번 행사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기획된 행사다. 6월 CJ CGV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손을 잡고 조성한 '중국우호평화발전기금회 CJ CGV 화해기금'을 활용한 첫 번째 활동으로 알려졌다.

CJ E&M 관계자는 "중국 내 소외계층에서 문화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재 양성에 일조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농공민자녀학교의 낡은 시설 리모델링과 한류 아티스트들과 함께 음악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스타 강타와 에프엑스 빅토리아가 직접 참여했다. K-POP 음악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의 문화소외 청소년들에게 음악 레슨, 댄스 등 한류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지 관계자는 "대한민국 굴지의 엔터테인먼트&미디어 기업이 직접 발벗고 나서 뜻 깊은 취지의 나눔 활동을 펼친다는 소식에 흐뭇해 하고 있다"며 "한류 스타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사실에 학생들이 들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번 행사는 학교시설 리모델링과 더불어 K-POP 음악교실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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