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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미 공연 포스터.우앤컴 제공 |
8일 발표된 2집 '가고파'는 우리 가곡을 재즈 스타일로 해석한 앨범이다. 감성 치유 앨범으로 주목받고 있다. 재즈 피아니스트 이건민이 전체 편곡과 피아노로 참여했으며, 한국 최고의 하모니카 연주가인 전제덕과 해금 연주자 꽃별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공연은 "가곡의 새로운 발견, 노스텔지아를 노래하다"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현대인의 생활패턴과 다른 느린 템포의 공연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현대인에게 향수를 자극하고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치유의 공연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형미는 타이틀곡 '가을밤'을 비롯한 '가고파' '남촌' '봄이오면' '과수원길' '비목' 을 재즈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산악인 古 박형석 대장의 사촌 여동생으로 화제를 모은 김형미는 박 대장에 대한 그리움과 애절함을 담은 추모곡 '한계령'도 선보인다.
김형미는 미국 버클리 음대와 뉴욕 퀸즈 칼리지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드리밍 버터플라잉'의 메인보컬로 활동하다 솔로 1집 앨범을 발표했다.
한편, 재즈 보컬리스트 김형미의 '가고파' 공연은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문의 01-250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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