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완화의료의 날 기념 홍보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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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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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기암 환자 작품 전시회, 치유 공연 등 펼쳐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가천대 길병원과 인천지역암센터는 16일 암센터 앞 가천정원에서 ‘2012년도 호스피스 완화의료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

10월 8일 ‘세계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날’을 맞아 열린 이번 캠페인은 완화의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삶의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완화의료란 말기암 등 회복가능성이 적은 말기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들을 심리·정서적으로 지원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치료 행위다.

이날 캠페인은 ‘아름다운 만남,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세시간 동안 진행됐다. 완화의료 상담 및 정보제공 부스가 마련된 가운데, 환자들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손수 만든 작품들이 전시돼 주목을 받았다.

또 미술치료와 음악치료, 웃음치료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가천대 길병원은 2009년부터 독립된 완화의료 병동을 운영하며 그림그리기, 만들기 등 다양한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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