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은 경기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연천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연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해 “청소년 미디어 중독예방”이라는 주제로 실시했다.
최근에 인터넷 발달로 인해 온라인 게임을 사용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으며, 주 이용층인 청소년들 역시 게임사용에 있어서 다양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 현재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인터넷이 필연적일 수밖에 없는 환경을 고려할 때, 미디어가 지니고 있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연구되어야 할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김규선 연천군수, 연천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홍영표 공동위원장, 사춘이 연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연천군 관내 각 학교 교장 및 유관기관, 청소년 관련 종사자 및 1388 지원단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주미(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인터넷 중독대응팀) 팀장이 “청소년 인터넷 중독 예방과 개입”이란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와 함께 임원선(신흥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4명의 토론자들과 함께 청소년들은 인터넷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게임에서의 다양한 전략구사와 사고 확장 등으로 긍정적인 몰입과 자기 효능감을 경험하지만 반면에 부정적인 면에서 게임에 과도하게 이용함으로써 학업에 지장을 초래하고 육체적으로 피로를 겪는 부작용에 노출되기도 함에 따른 지역사회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열띤 토론과 논의가 이루어졌다.
연천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청소년 미디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청소년의 사회성 발달에 긍정적 효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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