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보공개업무 매뉴얼' 발간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시가 전국의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정보공개업무 매뉴얼'을 발간했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기초한 매뉴얼이 아닌 시 자체 매뉴얼의 발간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소통하는 열린시정을 위한 정보공개업무 매뉴얼'을 발간해 서울시 본청과 자치구 및 사업소, 투자출연기관 뿐 아니라 전국 16개 시·도 등에 모두 700부를 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매뉴얼은 ▲제1장 정보공개제도 일반 ▲제2장 비공개 대상 정보의 유형 ▲제3장 자주하는 질문과 답변 ▲제4장 참고자료로 나누어서 총 4장, 227페이지 분량으로 구성했다.

또한 정보공개업무 처리 절차의 전반적인 사항부터 실제 청구된 정보공개 내용과 처리결과를 사례별로 분석해 정보공개 업무를 신속하고 명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서성만 시 정보공개정책과장은 "서울 실정에 맞는 정보공개·비공개 기준이 마련돼 직원의 정보공개 마인드 제고 계기가 됐다"며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시정 2.0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 정보공개 매뉴얼은 '정보소통광장(http://gov20.seoul.go.kr)'에서도 열람 가능하다.

[이미지 = '서울시 정보공개업무 매뉴얼' 목차]

[이미지 = '서울시 정보공개업무 매뉴얼'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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