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23일 창원IR서 '지방 히든챔피언' 알리기

아주경제 조준영 기자=한국거래소(KRX)가 기업설명회(IR)를 열기 어려운 창원소재 우량 상장기업을 찾아 회사를 적극 알릴 기회를 제공한다.

거래소는 오는 23일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2012 창원지역 상장법인 합동 IR'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코스닥에 속한 경남스틸, 삼원테크, 신성델타테크, 우림기계, 이엠코리아, 이엠텍 6개사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무학이 참여한다.

이번 IR은 2010, 2011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참여 기업은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 언론을 상대로 사업 실적 및 전망을 적극 설명할 계획이다.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측은 "해마다 국내 주요지역을 찾아 합동 IR을 개최, 지역별 상장사간 정보불균형 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