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8일 K-water(한국수자원공사) 경기 과천 수도권지역본부에서 열린 ‘제5회 온라인 수도기술경진대회 및 워터피디아(Waterpedia) 런칭 행사’에서 김건호 K-water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K-water] |
올해로 5회를 맞은 이 대회는 수요자(수도사업자)와 공급자(기술보유 중소기업)를 연결하고 우수기술에 대한 활용 범위를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상하수도협회와 서울시 등 6개 특별시 및 광역시가 공동 주최했다.
행사는 제5회 경진대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우수기술 9건에 대한 기술 발표와 시상, 기술정보포털인 워터피디아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최고상인 금상은 소금물을 전기분해 해 얻는 물질 반응으로 인체에 무해한 차아염소산나트륨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테크윈의‘고농도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장치’가 차지했다. 중대규모 정수장의 살균소독공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액화염소시설을 대체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워터피디아는 지난 2008년부터 수도분야 기술 교류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곳으로, 올해에는 동반성장 지원 기능을 강화해 런칭 행사를 가졌다.
김건호 K-water 사장은 “새롭게 탄생한 워터피디아는 물산업 전반의 상생 협력과 중소기업 동반 성장을 위한 소통 창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온라인 수도기술경진대회가 우수기술 발굴 및 중소기업 지원 확대 등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한 역할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