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18일 수원시 화서동에 저소득층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공부방 ‘우리드림센터’를 오픈했다. 사진은 최치준 삼성전기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임직원들이 현판 제막식을 진행하는 모습.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삼성전기는 18일 수원시 화서동에 저소득층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공부방 ‘우리드림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날 ‘우리드림센터’ 오픈식에는 최치준 삼성전기 사장·염태영 수원시장·최재용 수원대리구장·엠마우스 최병조 신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드림센터’는 삼성전기가 개설한 공부방 1호로, 방과후 학습공간이 부족한 다문화가정·새터민 등 저소득층 중학생을 위한 학습공간이다.
‘우리드림센터’에는 30여명의 학생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토론실·독서실·학습실·강의실·상담실 등 쾌적한 학습시설이 마련됐다.
이와함께 삼성전기 임직원 봉사자가 영어·수학·과학 등 학습지도와 문화체험을, 삼성전기 소속 전문 상담사가 심리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치준 삼성전기 사장은 “지속적인 교육지원사업은 아이들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임직원의 재능을 나누게 함으로써 서로에게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앞으로 건강한 사회인을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앞으로 국내 사업장 소재지를 중심으로 내년까지 20여개 공부방을 추가 개설하는 등 공부방 지원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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