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없다'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김장훈. 공연세상 제공 |
신곡 '없다'의 뮤비 티저는 극장용 광고물로 첫 번째 유해물판정을 받은 후 2차 수정본도 유해물 판정을 받았다. 차사고장면의 소리 및 자동차 충돌장면을 줄인 세 번째 수정본을 전체관람가 무해판정을 받았다.
10월19일 김장훈은 미투데이, 네이버티비캐스트의 김장훈, 개인방송국 콘서트킹 김장훈, 전국CGV극장, 카페베네를 통해 일주일 늦게 공개하게 됐다.
소속사 공연세상 측은 "작품에 있어 아쉬움은 많으나, 정작 당사자인 김장훈씨가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뮤비는 뮤비일 뿐 어차피 곡과 노래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티저에서 덜 보여드려도 나쁘지 않다. 김장훈씨의 의지에 따를 뿐이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를 김장훈과 공동감독을 한 송규호 감독은 "뮤직비디오는 처음 시작단계부터 할리우드 3D촬영팀인 3ALTY와 아바타의 특수효과팀 LOOK FX와 작업을 했다. 원본의 자동차 사고장면의 리얼리티가 줄어든다면 수억원의 비용을 들여 이들과 작업한 의미가 떨어진다. 차후 어떤 식으로든 매체를 통해 원본을 공개하고 싶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김장훈은 뮤직비디오에서 패리스 힐튼의 정사신 역시 수위를 낮췄다. 이는 에이전시를 통해 패리스 힐튼이 요구한 것이기 때문이다. 김장훈은 "영등위 판정보다 패리스 힐튼 쪽이 미국 에이전시를 통해 수위를 낮춰달라고 요구했다. 그래서 이를 받아 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김장훈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콘서트를 통해 라이브에 익숙한 김장훈은 뮤직비디오에서 립싱크하는 게 늘 어색해 불만이었다. 김장훈은 "립싱크하는게 어색해 불만이었는데, 이번엔 만족할만한 정도로 나왔다. 블록버스터를 기획하게 된 것도 만족한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이번 뮤직비디오의 완성도에 큰 공감을 보냈다. 김장훈은 "당연히 기획단계부터 3D로 진행됐기 때문에 2D로 볼때보다 3D로 볼때가 수십배의 감동이 있다. 기회가 되면 3D로 감상해주실 것을 권하고 싶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장훈은 25일 전 음악사이트를 통해 발라드 '없다'를 공개하며, 당일 기자회견을 통해 2D와 3D 비교 시사회 및 녹음과정 에피스도와 10집의 의미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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