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지난 15일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막을 올린 112회 캔톤페어(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광교회)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예전보다 뜸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경기가 3분기 바닥을 치고 회복세를 보일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위안화절상, 유럽재정위기, 중일관계 악화의 단기적 여파가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7일까지 3일동안 캔톤페어를 찾은 바이어 숫자가 동기, 지난회 대비 11%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캔톤페어 기계설비박람회장의 모습.[광저우=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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