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주)영원무역 1호 공장, 양주시에 둥지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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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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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노스페이스로 잘 알려진 글로벌 스포츠웨어 수출기업 ㈜영원무역이 경기도 양주시에 제1호 공장이 들어선다고 밝혔다.

공장은 광적면 석우리 일원에 들어서며, 건축 연면적 5천88㎡, 지하2층 지상3층 규모의 니트와 아웃도어를 생산하게 된다.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건축 중에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한국섬유소재연구소와 공동으로 의류소재를 연구하고 검준산업단지에서 원단을 수급해 세계아웃도어 시장의 석권을 목표로 신소재 개발 중심 공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그간 양주시를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은 국내 고급니트의 90%를 생산하는 등 세계적인 니트 생산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2013년에 양주시 회정동 일원에 건립중인 LG패션복합단지와 영원무역 공장이 준공되면 양주시는 섬유패션도시로서 지역경제 발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7월 23일 ㈜영원무역과 영원무역 본사에서 섬유패션산업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금번 1단계 니트공장에 이어 패션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해각서에 의거해 ㈜영원무역은 사업대상지에 섬유패션산업 등 다양한 투자를 검토하고 추진해 투자가 이뤄질 경우 양주시민을 우선 고용하기로 약속해 관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며 이번 공장에는 150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긴다.

㈜영원무역은 1974년 창업 이후 세계적인 아웃도어/스포츠 제품 분야에 전념하며 대한민국 수출증대 및 아웃도어 시장 확대에 공헌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1980년 업계 최초로 해외투자(방글라데시)를 실행에 옮겨 현재 세계 4개국에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 세계 9개국에 해외사무소를 구축하며 명실공히 글로벌 체제를 확립하고 있다.

고어텍스(Gore-Tex), CWS기술(무봉제 생산기술) 등 최고의 원자재와 기술력으로 다양한 제품을 자체 디자인해 세계적 브랜드에 판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업의 다각화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 추구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유명 브랜드의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섬유패션 기업을 유치하게 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룰 것이며 산북동에 건립중인 섬유종합지원센터가 완공되는 내년부터는 명실상부한 섬유패션중심도시로 우뚝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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