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전거정책 마스터플랜' 시민토론회 2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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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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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시가 오는 11월에 발표될 '자전거정책 마스터플랜'에 시민의 의견을 담는 마지막 '시민토론회'를 갖는다.

서울시는 25일 오후 2시 잠실종합운동장 강당에서 '자전거정책 마스터플랜' 마련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자전거 정책전문가와 자전거 이용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시간에 걸쳐서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마스터플랜과 관련된 설명 외에 △자전거 정책 평가 및 개선과제 발제 △전문가·시민 토론 등이 이어진다.

마스터플랜 설명 이후 진행될 '서울시 자전거정책 평가와 개선방향'은 신희철 한국교통연구원 교통안전·자전거연구실장이 발제한다.

전문가 토론에는 서울시 자전거 정책 자문단인 '알자 포럼'의 위원을 주축으로 김홍상 명지대 교수(교통공학과), 류재영 한국자전거정책연합 회장, 심관보 도로교통공단 연구원, 이재영 대전발전연구원 도시기반연구실 책임연구원, 김지회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 인터넷 카페 운영진 등 5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전문가 토론이 끝난 후 일반 시민 토론이 진행된다.

시는 7~8월 2회에 걸쳐 박원순 서울시장, 자전거 정책전문가와 함께 서울시 자전거정책과 향후 방향에 대해 '숙의'를 가진 바 있다.

서울시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은 "실제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이번 토론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특히, 자유토론에서 제시되는 의견과 아이디어를 '서울시 자전거정책 마스터플랜'에 반영하여 모두가 공감하는 자전거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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