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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업은행 예금금리 일제히 상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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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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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최근 중국 상업은행들이 줄줄이 금리를 상향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변동폭을 10% 상향조정한지 4개월만이다.

지난 7월 각각 0.35%·2.6%·3%·4.75%이었던 상업은행들의 일반예금·3개월·1년·5년 만기 적금의 기준금리는 변동폭 상향조정 후 각각 최대 0.385%·2.86%· 3.3%·5.225%까지 상승했다.

주식제 상업은행과 도시상업은행의 금리 상승폭은 비교적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신은행(中信), 자오샹은행(招商), 화샤은행(华夏), 싱예은행(兴业), 베이징은행(北京), 상하이은행(上海), 훼이샹은행(徽商), 지앙수은행(江苏) 등 대부분의 상업은행은 현재 1년이내 만기 적금의 금리가 모두 10% 상승했다. 닝보(宁波)은행, 창샤(长沙)은행 등 중소규모 도시상업은행들 역시 예금금리가 10% 상승했다.

반면 5대 은행(工商, 农业, 中国, 建设, 交通银行)의 예금금리 상승폭은 크지는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은행의 현재 일반예금·3개월·6개월·1년 만기 적금의 금리는 각각 0.35%·2.85%·3.05%·3.25%이고 2년이상 만기 적금은 기준금리를 유지했다.

동관증권(东莞证券)의 한 애널리스트는 "은행들의 각 금리 상승폭은 각 은행 고객구성 및 가격 전략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베이징대 증권 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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