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라 루체' 새앨범 발표..11월 6일 예술의전당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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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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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소프라노 조수미가 새 앨범 ‘라 루체(La Luce)’의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월 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내한무대를 가진다.

러시아 작곡가 이고르 크루토이의 헌정곡을 모은 새 앨범에서 대중음악의 감수성을 대입시킨 13곡을 골라 선보인다.

크루토이 곡들을 포함해 오페라의 유령 중 ‘밤의 노래(music of the night)’,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의 2악장을 테마로 한 합창곡 ‘고잉 홈(going home)’, 그리그의 모음곡 ‘페르귄트’ 중 ‘아침의 정경’, 베르디의 오페라 ‘팔스타프’ 중 ‘산들바람이 부는 숲 속으로’ 등을 들려준다.

50인조의 오케스트라와 어린이와 성인으로 구성된 60여 명의 합창단이 웅장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또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옥주현과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관람료 8만-15만원.(02)3461-0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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