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퀸' 장윤정,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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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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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10주년 앨범 발매 (사진:인우기획)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트로트퀸 장윤정이 22일 데뷔 10주년을 맞아 퓨전 트로트곡 '왔구나 왔어'를 발표했다.

10년 트로트 열정이 녹아든 이번 기념 앨범은 신곡 8곡과 리메이크곡 5곡을 포함해 총 13곡이 담겨있다. 타이틀곡 '왔구나 왔어'는 퓨전 트로트곡으로 첫 눈에 받은 사랑에 대한 여자의 심경을 담았다. 장윤정은 맛깔나는 목소리로 구성진 트로트 가락을 재현했다. 퓨전 트로트곡답게 거문고, 소해금, 중국 전통 악기 비파의 절묘한 연주와 대통령상을 수상한 명창의 판소리까지 어우러져 동서양의 분위기가 한곡에서 만난다.

노래는 트로트 히트 제조기 박진형 작사가, 잔윤정 '눈치코치' '오로라' '따따블'을 작곡한 최종은 작곡가가 공동작업했다. 한국 전통 음악으로 돌아선 장르가 귀에 확 들어온다.

장윤정은 10주년을 맞아 파격적인 변신도 시도했다. 댄스곡 '준비됐나요'는 유키스의 '만만하니'를 작곡한 프로듀서 프로페지웅이 만들고 장윤정이 직접 가사를 붙였다. 단 한번에 녹음까지 마친 '준비됐나요'는 여자가 남자를 리드하는 듯한 가사가 매력적이다.

장윤정은 "아직도 녹음실에 들어가 녹음할때면 데뷔한 것처럼 떨리고 설렌다. 10주년이라고 생각하니 팬들의 사랑에 가슴이 뿌뜻하다. 10주년 앨범인 만큼 장윤정을 사랑해주신 팬 분들에게 들려주고 싶어 다양한 장르를 실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장윤정은 2003년 노래 '어머나'로 앨범 발표와 동시에 가요차트를 석권하고 트로트 여왕으로 군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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