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C “광전송 장비시장 2016년까지 연평균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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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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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국내 광전송 장비시장의 규모가 향후 5년간 감소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IT시장분석·컨설팅 기관 한국IDC는 경쟁적인 LTE망 구축으로 지난해 국내 광전송 장비시장은 전년보다 50.7% 상승한 2353억 원을 기록했지만 향후 5년간 5.1% 감소세를 보이며 2016년에는 1814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보고서를 통해 22일 밝혔다.

김민철 한국IDC 선임연구원은 “광전송 장비 중 하나인 MSPP 국내 시장은 All IP 전환 추세와 맞물려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트래픽이 점차 음성과 영상으로 확장되면서 대체재가 출현하면서 이같은 하락세는 향후 전체 광전송 장비시장 성장에 저해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다룬 광전송 장비는 WAN(Wide Area Network) 구간의 전송을 담당하는 장비로서 DWDM, OCC, MSPP, POTP, ROADM 등이 포함됐다.

기존의 전통적인 SONET/SDH 장비나 해저용 광전송 장비(sub-marine), 하드웨어 장비 이외의 광전송 장비 관련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등은 시장 규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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