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미국의 선택>오바마-롬니 47%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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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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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지영 기자=2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의 예측이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NBC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발표한 전국 여론조사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트 롬니 공화당 후보가 47%로 동률을 이루었다.

지난달 같은 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롬니 후보에 무려 5%포인트나 앞서 있었으나 두번의 TV후보토론회를 거치면서 지지율 격차가 아예 사라져 버린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전히 남성들은 롬니후보를(53%), 여성 유권자들은 여전히 오바마 대통령(51%)에 호감을 보이고 있었다.

경합주에서는 아주 근소한 차이로 롬니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두 후보간 경쟁이 매우 치열한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NBC방송은 “현직 대통령 프리미엄이 있는데 경합주에서 도전자가 조금이나마 앞서고 있다는 점은 매우 시사적”이라고 밝혔다.

폭스뉴스가 이날 발표한 플로리다주와 오하이오주 여론조사에서도 두 후보는 접전을 벌이고 있었다. 플로리다에서는 48%를 얻은 롬니가 45%의 오바마 대통령을 앞섰고, 오하이오에서는 46%의 오바마 대통령이 43% 롬니보다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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