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빅토리아 뉼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미국 정부는 최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차량폭탄 테러에 대한 조사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이날 나지브 미카티 레바논 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극악무도한(heinous)’ 이번 테러를 규탄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이같이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베이루트 동부의 중심가에서 일어난 차량폭탄 폭발로 레바논 정보당국 수장인 위삼 알 하산을 포함해 최소한 8명이 사망하고 80여 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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