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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역 37곳 라돈 위험 지역 지정…대책 마련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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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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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지하철역 37곳 라돈 위험 지역 지정…대책 마련 나서

서울 지하철역 37곳 라돈 위험 (사진:MBC 갈무리)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서울 지하철역 37곳에서 기준치보다 높은 라돈이 검출돼 라돈 위험지역으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스크린도어 설치 후 전동차 안의 라돈 농도가 평균 53%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특별관리구역을 지정해 관리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라돈 농도 저감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라돈 농도가 높은 지하철역은 2호선 잠실과 이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등 6곳, 3호선 안국, 교대 등 6곳, 4호선 충무로, 삼각지 등 5곳 등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하철 역사와 전동차 안 라돈 농도는 인체에 무해한 수준이지만 시민 불안을 고려해 관리대책을 마련했다"며 "향후 연 2회 정기적으로 라돈 농도를 측정하고 필요에 따라 수시로 측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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