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건문학상 운영위원회는 문형렬의 ‘귤의 시간’이 단편 소설로서 풍부한 에피소드를 완벽한 구성으로 담아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 제2회 현진건문학상 신인상은 단편소설 ‘숙주(宿主)’를 쓴 김정수에게 돌아갔다.상금은 200만원.
김치수(72) 이화여대 석좌교수 겸 평론가와 김원일(70)순천대 석좌교수 겸 소설가가 심사했다. 시상식은 11월 22일 오후 6시 대구시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다.
현진건문학상은 '빈처' '운수좋은날'등으로 한국 소설 사실주의를 개척한 현진건을 기리는 뜻에서 제정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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