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펀드, 출시 하루만에 '55억'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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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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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시 하루만에 5000여명 가입.. 55억 모금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선거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출시한 '문재인 담쟁이펀드'가 하루 만에 55억여원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 후보측 선거대책위원회 우원식 총무본부장은 23일 캠프 브리핑에서 "전날 오전 9시에 출시한 문재인 펀드에 5000여명이 가입해 55억원이 조금 넘는 돈이 모였다"고 말했다.

우 본부장은 "과거 박원순 펀드, 유시민 펀드가 있었는데 그때의 속도와 모금액에 비교할 수 없도록 굉장히 빠른 속도로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있다"면서 "기대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어제 하룻동안 사이트가 몸살을 앓았다"고 전했다.

그는 "'홈페이지가 왜 이리 느리냐' '접속이 왜 안 되느냐'는 등의 항의를 받았는데, 불편을 끼친 부분은 죄송하다"며 "계속 보완해가면서 그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돈을 빌려주고 싶은 마음 때문에 생긴 사이트 트래픽이라는 뜻의 '돈도스'(돈과 디도스의 합성어)라는 신조어가 트위터에 생겼다"며 "여유가 있는 시간대에 접속해 달라"고 요청했다.

우 본부장은 "뜨거운 관심을 부탁하며 돈을 모을 때부터 쓸 때까지 한치의 불투명함이 없이, 한치의 문제점도 없이 이끌어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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