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근무 자체가 경쟁력이 되고 강력한 교육 훈련으로 직원들이 성장할 수 있는 일터, 배려.신뢰.소통을 통해 인재가 즐겁게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일터,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사회적으로 존경 받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KT는 이를 위해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와 계층별 인터뷰 등을 매년 시행하면서 기관별.직무별.연령별 장단점을 분석해 과학적인 방법으로 해결방안과 대안을 찾아 일하기 좋은 기업(GWP, Great Workplace)구현에 반영하고 있다.
KT는 GWP 구현을 위한 일환으로 근무지 선택을 집, 스마트워킹센터 등으로 유연하게 할 수 있는 스마트워킹 제도를 시행하면서 첨단 IT 인프라와 각종 스마트 기기를 통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자유롭고 유연한 근무 환경을 만들고 있다.
KT는 서울 서초와 광화문, 분당, 부산, 광주 등 16개 스마트워킹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 자녀를 둔 직원들이 출산과 일을 양립할 수 있도록 여건을 보장하는 등 다양한 라이프케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KT의 스마트워킹 제도에 대해 국내 공공기관 및 기업체들의 벤치마킹이 40회에 달하고 베트남 및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 등 30개 국가에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KT는 장기근속자에게 자기계발 및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는 리프레시 휴직제도, 육아지원을 위한 육아휴직제도와 전국 8개 지역 직장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고 사내 창의적 소통 활성화를 위해 열린토론방 및 임원진과의 직접 소통을 위한 청년이사회 올레보드 등도 운영하고 있다.
열린토론방의 경우 익명성을 보장해 자유로운 의견 개진은 물론 답변, 댓글, 찬성, 반대 등의 토의기능을 통해 개설한지 1년 4개월만에 게시 건수가 3500건, 조회수 350만에 육박하고 있어 평균 직원 1인당 100회 이상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KT는 지난해 지식경제부 주관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고, 한국능률컨설팅협회 주관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5년 연속으로 뽑히기도 했다.
세계 유수의 기업들을 제치고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유무선 통신 분야 글로벌수퍼섹터리더로도 선정됐다.
KT의 기업문화 혁신과 GWP를 책임지고 있는 김은혜 GMC전략실장은 “대한민국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을 넘어 세계적으로도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소통을 기반으로 한 Great Work Place를 목표로 직원이 즐거워야 회사가 발전하고, 고객도 행복하다는 기본 원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T 표현명 사장은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구성원과의 신뢰를 통해 개인과 가정, 회사와 사회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며 “이러한 성과가 고객만족으로 확대되어 더 큰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GPTW 대상은 신뢰 경영을 실천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쌓아가고 있는 회사를 선정 시상하는 제도로 미국 포춘 100대 기업을 비롯해 전 세계 45개국에서 실시되고 있고 한국에서는 미국 GPTW 협회의 한국지사인 GWP코리아가 2002년 처음으로 조사분석을 시작해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