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회사…1위 삼성전자, 2위 삼성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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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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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한국대학신문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전자업종 가운데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1위 삼성전자에 이어 2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삼성전자 액정표시장치(LCD)사업부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합병으로 탄생한 삼성디스플레이는 출범 첫해 유수의 전자 기업들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취업선호도에서 응답자 중 61.1%의 지지를 얻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2.8%의 응답을 받은 삼성디스플레이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공분야별로는 인문사회, 자연공학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다.

성별로는 여학생의 선호도가 14.7%로 남자(9.4%)보다 더 높았다. 3위는 7.1%의 응답은 얻은 LG전자였다.

국제경쟁력 부문에서도 삼성전자가 72.8%의 응답률로 1위에 오른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는 10%의 응답을 얻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결과에 대해 출범 첫해 2위에 오른 것은 LCD 세계시장 11년 연속 1위, 차세대 디스플레이 아몰레드(AMOLED)의 세계 시장 점유율 97%라는 강력한 시장 지배력과 독보적 기술력이 응답자들에게 각인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회공헌도 부문에서는 삼성전자는 58.9%로 1위, 삼성디스플레이는 9.8%로 2위, LG전자는 9.3%로 3위, SK하이닉스는 6.1%로 4위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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