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러시아의 미술걸작을 화보집으로 제작해 한국에 소개하는 등 한-러간 문화교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러시아 미술걸작선 ‘Masterpiece of Russian art, A Golden Map of Russia’는 모스크바 트레티야코프 미술관 등 러시아 전국 25개 미술관에 소장돼 있는 명화·조각작품 400여점을 컬러 화보집 및 CD에 수록한 것으로, 전 세계 문화예술계와 언론계에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박영선 KOGAS 자원사업본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미술걸작선의 발간을 계기로 보다 많은 국민들이 러시아 문화를 잘 이해하고 알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가즈프롬을 대표해 참석한 미하일 세레다 부회장 역시 “이번 행사를 통해 가즈프롬과 KOGAS는 양사간 관계 뿐 아니라 러시아와 대한민국의 우호관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기념회에는 박영성 한국가스공사 자원사업본부장을 비롯해 미하일 세레다 가즈프롬 부회장, 콘스탄틴 브누코프 주한 러시아 대사, 김현택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장 등 한국과 러시아의 학계·문화예술계·정부관계자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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