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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포르투갈에 5차 구제집행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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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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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국제통화기금(IMF)가 포르투갈에 구제금융 5차 집행분을 지급했다.

IMF는 24일(현지시간) 포르투갈의 경제 개혁 프로그램의 상황에 대한 평가한 후 5차분 15억유로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포르투갈은 내년 초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시장에서 정상 금리로 조달할 정도로 신용을 회복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앞서 트로이카로 불리는 IMF·유럽연합(EU)·유럽중앙은행(ECB)는 지난해 5월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에 처한 포르투갈에 총 780억유로의 구제금융을 제공키로 했었다.

이를 구제기금을 받기 위해 포르투갈은 복지 축소 세금 인상 등 재정지출을 줄이기 위한 개혁 조치를 수행했다. 트로이카는 포르투갈의 약속 이행 실적을 분기마다 평가하고 구제금융 자금을 분할 지급하고 있다.

포르투갈은 내년 초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시장에서 정상 그림로 조달할 정도로 신용을 회복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EU통계청에 따르면 포르투갈의 부채는 올해 1분기 약 1900억유로로 국내총생산(GDP)의 112%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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