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A(38)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11시쯤 서귀포시 자택에서 잔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어머니(64)와 다투다 흉기를 휘둘러 모친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특별한 직업 없이 대부분 집에서 생활했고 정신과 치료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현장검증 실시와 동시에 구체적 범행 과정을 파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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