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는 전날 밤 11부터 윈도8 출시 기념행사를 열고 국내 공식 판매에 돌입했다.
윈도8은 기존의 윈도와는 완전히 다른 사용자환경(UI)를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모바일기기의 확산에 발맞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에서도 호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첫 화면을 타일 모양의 아이콘으로 구성했다.
윈도폰에 적용한 메트로UI를 옮겨온 형태로 터치에 최적화됐다.
‘인터넷익스플로러(IE) 10’을 탑재했으며 클라우드 서비스 ‘스카이드라이브(SkyDrive)’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윈도8은 공식 사이트(www.windows.com)를 통해 전세계 140여개 지역에서 37개 언어로 다운로드 서비스가 이뤄지며 전세계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일반 사용자용 ‘윈도8’과 전문가용‘윈도8 프로’ 두가지 버전으로, 기업용으로는 ‘윈도8 엔터프라이즈’로 구성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윈도8과 함께 노트북, 태블릿, 컨버터블, 올인원 등 다양한 형태의 윈도8 PC 70여종도 출시된다.
김 제임스 한국MS 사장은 “정보를 생산할 때나 소비할 때나, 업무중이든, 여가를 즐기든 사용자에게 가장 맞는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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