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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와이트먼 주한영국대사가 '007 스카이폴' 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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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영국대사관 주최로 열린 '007 스카이폴' 시사회에서 (왼쪽부터) 오상은 선수, 김현우 선수, 앤 와이트먼 주한영국대사 부인, 스콧 와이트먼 주한영국대사, 한순철 선수, 이대훈 선수, 에일린 달글레이셔 주한영국부대사 부인, 앤드류 달글레이셔 주한영국부대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주한영국대사관은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007 스카이폴’ VIP시사회를 열었다.
롯데백화점과 소니픽처스 후원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김현우, 이대훈, 한순철 등 런던 올림픽에 출전했던 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들과 한-영 관계를 위해 공헌한 기업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시사회에 앞서 스콧 와이트먼 주한영국대사는 “올해는 영국에 있어 제임스 본드의 탄생 50주년이자, 여왕 즉위 60주년인 다이아몬드 주빌리, 런던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룬 뜻깊은 해"라며 "007 스카이폴을 통해 영국의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영국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Bond is GREAT Britain”이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에서 가장 멋진 비밀 요원과 잠재 영국 방문객들을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글로벌 관광 캠페인에 결합시켰다.
007 제임스 본드는 특히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해 영국 정부 주도의 GREAT 캠페인과 연계해 전세계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영국은 풍부한 문화와 유산 또 영화 분야에서의 전문성으로 영화 촬영지로 각광받아왔다. 영국의 영화 산업은 지난 해 기준으로 11만8000명의 고용을 창출했고 영국 경제에 46억파운드 매출효과를 기여했다. 특히 제임스 본드 영화 시리즈는 123억달러의 수익을 올려 해리포터 시리즈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 높은 수익을 달성한 영화 시리즈다.
영화 '007 스카이폴'은 007 시리즈의 23번째 영화로 다니엘 크레이그가 주연을 맡았다. 2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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