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한-아세안센터 설립이래 매년 개최돼 올해 4회째는 맞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거주 아세안 인들의 전통음악과 무용, 대중가요 경연대회가 열린다.
지난 9월 진행된 예선에서 아세안 10개국 출신의 59개 팀(161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그 중 10개 팀(34명)이 본선에 진출, 자국의 음악과 무용, 기악 및 한국의 대중가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차세대 한류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아이돌 그룹 '보이프렌드'의 축하공연과 더불어, 전통적 콘텐츠를 현대 감각으로 재해석한 예술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된다.
한-아세안센터 측은 한-아세안간 민간 교류 행사를 통해 아세안 국민과 우리 국민의 상호 이해 증진의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한-아세안의 문화적, 인적 교류가 활발해진 가운데 한국 사회가 '다양성 속의 조화'를 실현시키는 계기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무료이며 '아세안화합한마당 사무국'을 통해 사전 신청을 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방청권을 받을 수 있다.
또 방청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노트북, 아이패드 (iPad 2), 디지털 카메라 등 풍성한 경품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방청문의는 아세안화합한마당 사무국(02-2057-3369·aseankorea@blueinms.co.kr)에서 하면 된다.
한-아세안 센터는 한국과 아세안 10개 회원국 간 경제와 사회·문화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2009년 3월 설립된 정부간 국제기구이다.
이번 행사는 아리랑국제방송을 통해 전세계 188개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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