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이용집 홍콩관광청 지사장과 카렌 탐(譚嘉瑩) 부총지배인의 주관 하에 열렸다. 이 자리에선 홍콩의 국제쇼핑몰인 하버시티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카렌 탐 부총지배인은 “한국의 눈부신 발전에 놀랍다”며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홍콩쇼핑을 대표하는 하버시티를 방문해 품격있는 쇼핑을 하기를 권장한다”고 전했다.
하버시티는 홍콩 침사추이(尖沙嘴) 중심에 자리 잡고 있으며 총면적은 200만 평방 피트, 홍콩과 40여년의 역사를 함께해 온 매머드급 쇼핑몰로 유명하다.
하버시티 인근에는 세계적인 크루즈의 정박지 ‘스타 페리 부두’의 멋진 전경이 펼쳐져 문화예술과 축제를 한 눈에 즐기는데 부족함이 없다.
특히 하버시티에서 외국관광객들이 무엇보다 가장 선호하면서 한꺼번에 즐기기 벅찬 곳은 거대한 쇼핑가이다.
캔톤로드, 레인 크로포드 등 쇼핑구역은 샤넬, 코치, 돌체 앤 가바나, 에르메스 등 패션, 구두, 악세서리, 화장품 셀렉션으로 총망라한 명품 브랜드만 해도 500개 이상을 훌쩍 뛰어넘는다.
하버시티의 레스토랑도 절경과 함께 고급스러운 만찬을 즐기기에 국제쇼핑허브의 명성답게 음식의 국적도 프랑스, 베트남, 일본, 이탈리아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광둥식 요리를 대표하는 캔톤 델리는 나무를 테마로 한 실내 인테리어에 새장들을 매달아 중국 남방의 품격이 녹아 있다. 이곳의 대표요리는 딤섬, 완탕면, 죽, 볶음 요리 등이다.
하버시티는 예술의 다원화를 위해 현지나 해외 각지에 예술 발전에 힘쓰고 있다. 하버시티 내부 오션센터 2층에 위치한 하버뷰 갤러리는 1000평방피트의 넓이에 20피트 높이의 천장과 통유리 벽으로 지어져 있다. 통유리를 통해 자연광이 갤러리 내부를 비추어 친환경적인 공간에서 세계 각지의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 카운트다운 페스티벌’과 내년의 설날 축제와 사자 점안식이 따뜻하고 화려한 연말•새해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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